재미있는 F1 기록 진기명기 by mogunz


2012년의 F1은 여러모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까지 신생 서킷을 지어 대규모의 고속 서킷들이 등장하고 (4기통 다운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실력자들이 한 곳에 모인다는 것!!!

혜성특급 세바스챤 베텔, 전설 마이클 슈마허, 아이스맨 키미 라이코넨, 불꽃의 페르난도 알론소,
여친이 예쁜 젠슨 버튼, 그리고 그녀들의 루이스 해밀튼... 이렇게 무려 6명의 월드챔프가
대격돌 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빡센 레이스가 되는 것이죠!!!


FOM도 이 엄청난 호재를 계속해서 동원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F1의
진귀한 기록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1. 최다 리타이어 (차량 댓수)
Q. 한 경기에 가장 많은 차량이 리타이어 한 그랑프리는 어디였고, 몇대가 리타이어 했을까요?
A. 1951년의 미국 인디애나폴리스500 에서 무려 25대 리타이어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출발 차량이 33대였으니, 대략 78%가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것입니다.
    아, 인디애나폴리스500이 왜 F1 기록에 들어왔냐구요? World Driver's Championship의 한 라운드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치뤘기 때문입니다. 다만 참가 선수가 모두 미국인이어서 그 의미가 별로 없었죠. ㅎ

2.  최다 리타이어 (비율)
Q. 한 경기에 가장 많은 비율의 차량이 리타이어 한 그랑프리는 어디?
A. 1996년 모나코 그랑프리 (86% 리타이어)
    엄청나지요? 14%만이 레이스를 완주 한 이 레이스는 살짝 젖은 노면과 슬릭 타이어,
    그리고 모나코만이 갖고 있는 다운포스가 나오지 않는 특유의 느린 코너들 때문에 
    21대가 출발하여 3대만이 피니시 한 악마의 레이스였습니다.

3. 100% 완주
거꾸로 최고의 피니시 비율을 기록한 레이스를 찾아 보지요.
Q. 가장 많은 차량(비율)이 완주한 레이스는?
A. 2011 유러피안 그랑프리
    F1 사상 최초로 출발한 24대가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4. 속도경쟁
Q. 가장 빠른 평균속도와 드라이버는?
A. 고속 서킷이라면 역시 이태리 몬차가 대표적입니다. 모든 최고속 기록은 여기서 세워졌습니다.
    레이스 : 마이클 슈마허 247.585km/h (2003년)
    연습주행 : 후안 파블로 몬토야 262.242 km/h (2004년)
    퀄리파잉 : 루벤스 바리켈로 260.395 km/h (2004년)

Q. 평균 260km/h 의 속도를 자랑하는 몬차의 최고속도 기록은 얼마나 될까요?
A. 2005년에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세운 372.6 km/h의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5. 찰나
Q. 모터스포츠는 1/1000초를 다투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위와 2위와의 최소 기록차이는?
A. 2002년 미국 그랑프리에서 슈마허와 바리켈로가 0.011초의 차이로 명암이 갈렸군요.
    1/100초의 스포츠로 바꿔야겠습니다.

6. 가장 많은 피트스탑
Q. 레이스 중 가장 많은 피트스탑은?
A. 2011년 헝가리안 그랑프리에서의 88회가 최다기록입니다.
    중간 급유가 없어졌지만 타이어 때문에 많은 횟수의 피트스탑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살짝 젖은 노면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들이 intermediate 타이어로 출발을 하였고,
    노면이 말라 가면서 타이어 전략이 레이스의 결과를 좌우 했던 경기였지요.

7. 가장 적은 수의 머신
Q. 역대 경기 중 가장 적은 수의 머신이 출전한 그랑프리는?
A. 2005년 미국 그랑프리는 최소 출전머신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6대밖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타이어 때문입니다.
    2005년은 규정상 경기중 타이어를 교체 할 수 없었는데요, 이 때 미셸린 타이어는
    내구성 문제로 인하여 타이어를 공급하던 팀들에게 참가 자제를 요청하게 됩니다.
    따라서 브리지스톤을 공급받는 여섯대만 레이스에 참여하게 된 것이지요.
    미셸린 타이어를 쓰는 팀들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시케인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역대 최소의 참가대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써 미국에서 비인기 종목인 F1이 이름값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년간 기울여온 모든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갔고, 미국 팬들은 "인디 게이트"라고 이 사건을 비아냥 거리며
    F1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맙니다.

8. 잦은 SC 투입
Q. 레이스 중에 SC가 가장 많이 투입 되었던 레이스는?
A. 무려 6회의 SC 투입 기록을 가지고 있는 레이스는 바로 2011년의 캐나다 그랑프리였습니다.
    2011 캐나다 그랑프리는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기록을 낳았습니다.
    역사상 가장 길었던 F1 레이스로 기록된 이 레이스는 호우로 인하여 무려 4시간 4분 39초
    진행되었지요. 
    또한 이 경기의 우승자였던 젠슨 버튼은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무려 34회의 오버테이킹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면서 개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하였지요.

9. 가장 많은 폴포지션
Q.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폴포지션을 획득한 드라이버
A. 세바스찬 베텔은 2011년 19회의 레이스 중 15회의 폴포지션을 획득하여
    2위인 나이젤 맨슨, 3위인 아일튼 세나의 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어린 나이네 벌써 이런 기록들을 갈아 엎고 있는 베텔은 확실히 무서운 드라이버군요.

10. 100% 포디움 피니시
Q. 시즌 중 100%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한 드라이버?
A.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는 역사상 단 한 명 뿐입니다.
    2002년시즌 마이클 슈마허가 기록한 17회 엔트리, 17회 포디움 피니시의 기록인데요,
    베텔이 이 뒤를 바짝 쫓아 2011년 19회 엔트리 17회 포디움 피니시의 기록을 세웁니다.

11. 레코드 메이커 
F1의 전설, 아일튼 세나와 마이클 슈마허는 엄청난 기록들을 쏟아 냈습니다. 마이클 슈마허가 세운
기록들을 한번 살펴 보지요. "Driving God"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기록

비고

월드 챔피언

7회 (1994, 1995, 2000, 2001, 2002, 2003, 2004)

연속 월드 챔피언

5년 (20002004)

월드 챔피언 확정시 최다 잔여 시즌 레이스 수

6 레이스 (2002)

2위와의 최다 포인트 격차

67 포인트 (2002)

레이스 우승 횟수

91회

최다 연속 우승 횟수

7회 (2004년, EuropeHungary)

단일시즌 최대 우승 횟수

13회 (72%) (2004)

타이틀 획득 못한 시즌의 최대 우승 횟수

7회 (2006)

Monza 서킷에서의 우승 횟수 (Formula One)

5회

단일 팀과의 우승 횟수

72회 (Ferrari)

단일 그랑프리 최다 반복 우승 횟수

8회 (France 그랑프리)

우승한 레이스의 그랑프리 수

22곳

첫 우승과 마지막 우승 사이의 시간차

14 년, 32 일

시즌 중 최소 1회의 우승을 획듯한 햇수

15회 (19922006)

연속으로 레이스에 우승한 햇수

15년 (19922006)

2위 횟수

43회

연속으로 2위 이내에 진입한 햇수

15년 (Brazil 2002Japan 2002)

포디움 피니시 횟수

154회

단일 시즌 최다 포디움 피니시

17회 (100%) (2002)

최다 연속 포디움 피니시

19회 (US 2001Japan 2002)

누적 챔치언십 포인트

1,517 포인트

포인트 획득 레이스 수

213회

최다 연속 포인트 획득 레이스 수

24 (Hungary 2001Malaysia 2003)

누적 레이스 / 누적 랩 / 누적 거리

142 레이스 / 5,111 랩 / 24,144 km

폴포지션

68회

Front row starts

115회

레이스 중 베스트 랩

76회

시즌 중 최다 베스트랩

10회 (2004)

더블 (폴포지션 / 우승) / 폴투윈

40회

해트트릭 (폴, 우승, 베스트랩)

22회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

5회, 2004

단일팀과의 최대 레이스 수

181회 (Ferrari)



재미있게 보셨나요?
2012년 시즌에는 어떤 기록들이 세워질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 할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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